세종시 집값, 전세값 상승률 1위!!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그 중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관심도가 뜨거운 세종시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7월마지막주(27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값은 2.95% 올라 주간 기준 역대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했고, 세종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24.94%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시에 한아파트 31평형이 지난해 7억정도였는데 1년도 안된 지금 2억원 급등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분간 세종시에 집값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호가만 높아졌을 뿐 실거래량은 많지 않아 아직 부동산 시장에 반응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고도 판단되어 진다는 지적도 있다.

국회와 청와대를 이전하여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만듷어 국토균형발전을 이루자는 취지가 부동산과열이라는 의도적인 부작용에 가려져 본질이 변질되는 우려가 있다고 하는게 이번 행정수도 이전 사태를 보는 세종시 부동산업계의 분석도 있다.